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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프로젝트

서로의 논밭을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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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산평야 친환경 농부들을 응원해주세요
작성자 논밭상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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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8

논밭상점은 농사를 지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고민합니다. 창립 이래 차근히 진행해온 외면 받는 농부와 작물을 소개하는 일, 소농을 위한 소득 증대 사업 등은 모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활동을 ‘농부가 응원하는 농부’라고 부릅니다.


논밭상점 농부가 응원하는 농부
농부들이 힘내서 건강한 농사지으려면 어떤 기회가 필요할까요? 필요한 기회는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초보농민에게는 시장에서 외면 받는 내 작물을 소개하는 기회가 필요할 거예요(2019~ 논밭상점 ‘농부가 응원하는 농부-멘토멘티 프로젝트’).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소농들은 협동해 꾸러미를 꾸리는 기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2019~ 논밭상점 ‘농부가 응원하는 농부-마녀의 계절’), 평생 통장 하나 없이 살았던 여성농부들에게는 남편 말고 내 통장으로 내 작물의 값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기회가 필요할 거예요.(2019~ 논밭상점 ‘농부가 응원하는 농부-옥분언니의 봄나물 보따리’)

저희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서, 농민들에게 더 많고 다양한 기회가 알맞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논밭상점 농부들은 많은 농부들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농업과 농촌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군산평야 친환경 논을 지켜주세요.

쌀 생산량과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밥은 곧 쌀이라는 인식도 줄어들면서, 나날이 커지는 간편식 HMR 시장은 밥의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쌀에 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고스럽게 벼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 소개하는 이들은 제초제를 대신해 오랜 시간이 걸려도 손수 논둑을 깎고, 김을 맵니다. 


“지금 우린 선택의 기로에 섰어요.” 

너른 군산평야에 자리한 한 작은 정미소. 군산평야에서 친환경 논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늘어나길 바라며 지은 정미소 ‘단골쌀집’입니다. 정미소를 돌리는 농부는 김정숙, 김중효 부부. 부부는 우리가 농사지은 친환경 쌀을 당일 도정해 판매해보자며, 소비가 늘면 생산도 자연히 늘 것이라고 기대하며 단골쌀집을 지었습니다. 군산평야에 친환경 논 면적을 확대하고 싶은 두 농부는, 이웃 농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친환경을 포기하려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정미소를 지었어요. 군산평야에서 우리 친환경농부들은 제초제 하나 안 쓰고 논둑은 예초기로 일일이 깎고, 논에는 우렁이를 풀어서 김매가며 으쌰으쌰 하며 농사지어왔어요. 그렇게 공들여 농사지어도 우리가 귀하게 농사지은 쌀들 제값을 못 받거나 홀대 받더라고요. 또 외부로부터 날아드는 농약으로 인해 논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아 힘들어들 하셨죠.”








요즘 두 농부는 납덩어리를 발에 묶고 달리는 기분입니다. 힘내자고 서로를 다독였지만 친환경 쌀 판매처 부족, 외부로부터 날아드는 농약으로 인한 오염 등으로 친환경 농업을 포기하고 있는 농가들이 늘어났습니다. 친환경 쌀을 찾는 소비자도 얼마 없어, 친환경 쌀을 도정하는 날은 이제 일 년 중 몇 날 안 됩니다.

“같이 하던 분들이 하나둘 내년부터는 일반재배로 돌아선다고 해서, 저희 팔 곳도 없는데 5톤을 대신 수매하기도 했어요. 우리는 (정미소를 하니까) 도정해서라도 팔 수 있는데, 그 분들은 팔 데가 없으니까 친환경 쌀을 일반 쌀로 팔아야 되거든요. 한 명이 떠나면 다른 한 명도 빠지고 싶어 하시고. 친환경 농업 단지를 만들려면 신규 농가를 늘려야 하는데, 오히려 포기하는 농가가 많아져서 안타까워요. 우리 단지에 위기가 온 거예요. 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해요.”

군산평야 친환경 농부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같이 하던 분들의 마음이 떠나고 있어요. 다들 저희 아버지 또래 어르신들이라 점점 힘들어하시거든요. 이웃 분들이랑은 농사지으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10년도 안 될 것 같아요. 그동안만이라도 돈독하게 농사 잘 짓고 싶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했었구나’ 하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린 맨 땅에 헤딩 중이에요.”






유기농 햅쌀 펀딩으로, 군산평야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 농부들을 응원해주세요. 우리의 응원은 군산평야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논농사를 이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군산평야를 한층 더 맑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판매 종료) 


가을 수확한 당일도정 유기농 햅쌀을 보내드립니다. 품질 좋은 햅쌀을 당일 도정해 보내드리겠습니다.
■ 유기농 신동진 백미 5kg 

■ 유기농 신동진 백미 10kg

첨부파일 군산평야친환경농부들을응원해주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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